HP 노트북 구매 후기 및 서비스 만족도

[HP노트북구매반대]

2011년 6월 24일 노트북 구매(4430S)했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비싼돈을 주고 구입했죠

배송과 함께 처음 켰던 컴퓨터는 뭔가 이상했습니다.

소음이 심하고 부팅속도 또한 엄청 느렸죠..

그래서 구매한 쇼핑몰에 반품을 요청했습니다.

쇼핑몰측에서는 A/S기사의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기사를 불렀죠

그런데 기사님은 "소음은 개인적인 차이다 자기가 볼때는 아무 문제 없다"

"부팅속도가 느린건 음..소프트웨어 문제 같다"

"윈도우를 다시 깔아 주겠다."

새로산 컴퓨터를 A/S한다기에 전 맘에 들지않아 반품이나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규정상 소프트웨어 문제는 처리가 안된다는 말이었습니다.

A/S기사는 하드웨어에 문제가 있어야지 반품이 된다..

자기가 볼때는 소프드웨어 문제다...

여러차례 실갱이를 하다 결국 포기했죠 안바꿔준다는데 용쓰는 재주가 있나요...

윈도우를 다시깔고 사용했습니다.

완전 중고 컴퓨터 됐죠 기분도 안좋고..

아뿔사 근데 이건 또 블루 스크린이 뜹니다.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저는 그냥 껏다 키면 되나 싶어 껏다 켰습니다.

그리고는 계속 썼죠.

업무가 바쁘고 야근이 잦다 보니 컴퓨터를 많이 사용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또 블루스크린이 떴습니다.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내일 서비스센터에 연락해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직장인이 뭐 그렇나요 깜빡하고 저녁에 생각나고 그러더라구요

몇번의 블루스크린이 뜨고 안되겠다 싶어 A/S센터에 전화해서

이컴퓨터는 너무하다 교환해달라 라고 말했습니다.

A/S기사가 와서 하드에 문제가 있으니 바꿔주겠답니다.

전 교환 아니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열받아서죠...

도저히 이건 새 컴퓨터를 산 기분이 아니었습니다. 반품들어온 물건을 저한테 떠넘겼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달이 지나서 안된다...

완전 대박입니다.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신고를 늦게 해서 안된다니...

A/S센터에 전화를 하니 제말은 듣지도 않습니다.

그냥 안된다는 거죠 다 교육을 받았나 봅니다.

대련에 있는 조선족 상담원들은 제말을 제대로 알아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쩔수 없이 본사 여의도에 있는 A/S 컴플레인 팀에 전화를 했습니다.

실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사람은 더 지독합니다.

그런 문제 있었으면, 빨리 이야기 해야지 4일이 지나서 안된다였습니다.

"예로 1년이 지난 후에 가지고 와서 바꿔 달라고 하는 거랑 똑같은거 아니냐는 식이었습니다."

굉장한 서비스 마인드를 가진 젊은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신고를 늦게 한것은 내 실수 이나 오류가 발생한것은 한달 이전이니 컴퓨터에 오류가 남아있을테니 확인해서 처리를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건 안된답니다

문제가 언제 발생했는지 오류가 언제 발생한건 지는 중요하지 않답니다.

1달이 지나면 문제가 있어도 계속 쓰려는 의지가 표현된다고 하네요..

젠장 새컴퓨터가 고장났는데 계속 쓰려고 하는 멍청이가 어디있습니까.,.

그리고 제가 이런식으로 계속 이야기하니 우스운가 봅니다.

어처구니 없다는 듯 말을 하더군요 완전 블랙컨슈머가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돈쓰고 기분나쁘고 대우 못받고.. 이래서 국산을 애용해야하나 봅니다...ㅜㅜ

이 글을 올리면 누가 볼지는 모르겠지만 좀 높으신 분이 보셔서 서비스 마인드나 좀 합리적이고

융통성있는 서비스체계를 좀 마련해 주세요

"이건 누가 봐도 당연히 제품에 문제가 있고 당연히 교환이나 환불을 해줘야하는 문제 입니다."

오류 발생시점 만 확인 하면 될것을....

현재 소비자보호원에 민원을 재기해놓았고..앞으로 계속 이야기를 할 예정입니다.

소송이라도 해서 돈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의 권리를 한번 찾아 보렵니다.

다들 HP노트북 피하시고 가까운 애플 매장이나 국산 컴퓨터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