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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제품 수리가격 책정에 대한 의문

 
joon_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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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제품 수리가격 책정에 대한 의문

안녕하세요

HP  Color LaserJet MFP M377DW 복합기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입니다.

지금 사용중인 제품은

2016년, 회사 업무용 컬러복합기 구매 계획에 따라  여러 제품중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추천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구매 후 기존 사용 제품을 계속 사용하게 되어  본 제품은 구매시 신제품 상태로

1년 가량 회사에 보관하였습니다.  실제로 사용한 기간은 이제 6개월 정도이며,

사용한 프린트 수량도 300매 정도로 거의 외관이나, 내부까지 신제품 상태로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정상이던 제품이 에러코드(51.23 에러,   전원을 껐다가 켜세요) 가 뜨더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인쇄,스캔, 제품 상태 보고서  모두 불가하며, 작동되는 모든 메뉴에서 동일한 에러코드와 함께 작동이 중단되었습니다.

고객센터(1588-3003)에 문의드린 결과,  Yellow Laser Scanner error라고 하며,

가까운 지역센터를 알려주셔서 정비 비용을 확인하고 귀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해당 제품의 신제품 판매가격은 43만원~46만원 정도(인터넷 판매가/VAT포함)인데,

정비 예상비용은 수리부속+공임+VAT를 포함하여 478,500원 이라고 하시네요

공임을 5만원 정도를 뺀다고 해도 한 부분을 수리하는 가격이

신제품 가격과 비슷하거나  비싸다는 부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인지, 

신제품 가격의 경우 제품을 판매하는 분들의 이윤이 포함된 것인 만큼, 실제 업체에서의 공급가는 그보다 낮다고 생각되는 것이 상식이라고 생각됩니다.

구매한 제품을 어떻게 보관하고 사용했는지까지 제조사에서 확인할 수 없는 만큼

HP 규정에 따라 보증기간 초과에 따른 무상 수리적용까지는 무리가 있다고 해도

수리가격이 비상식적인 부분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건 마치 고장나면 수리할 생각 말고, 새 제품으로 다시 구매하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수리할 이유가 없지않습니까? 

어느 제품이든지 정비가격이 제품가격의 50%만 넘어도 폐기를 고려하고,

70%가 넘으면 폐기하는 것이 일반인데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수리를 할 이유도 없고, 신제품을 구매한다고 해도 같은 상황이 생길 것이 두려워서 어떻게 HP제품을 구매하겠습니까?

이런 사례가 저 하나 일지는 모르겠으나,

아무리 중요부품이라고 하더라도, 전체 제품가격을 넘는 부품이 있다면 그것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러코드데로 Yellow Laser Scanner error라면 파랑, 빨강 등도 고장나면 신제품 가격을 넘는 상황이 되는데, HP가 제품하나하나 적자를 보면서 제품을 생산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HP회사에서 정비가격을 높여서 소비자로 하여금 해당 제품을 포기하게 하는 것을 떠나

앞으로 HP제품에 대한 신뢰와 잠제 고객까지 모두 사라지는 효과가 생기게 될까 걱정됩니다.

제가 잘못 이해하는 부분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그외에도 이번 상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HP회사 서비스운영에 대해 크게 실망한 부분이 많지만

외국기업의 운영방침과 문화이해도 차이라고 이해하겠습니다.

확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