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의 제품 서비스 업무에서 고객을 잠정적인 약속 불이행자로 간주하는 건가요?

[seagull69]

. 금일 HP 4530S 노트북의 DVD 동작이상으로 AS센터 방문
. 간단한 점검 결과 DVD를 교체해야 한다는 담당 엔지니어의 의견
. 해당 제품의 재고확인, 센터까지 입고 까지 길면 2~3일 소요 예정
. 그러나 AS의 대상인 노트북을 반드시 입고 시켜야 함.
. 교체 제품이 해당 서비스 센터에 없고, 입고 될때까지 노트북에 어떤 기술적 수리행위를 하지 않음에도
입고 시키지 않으면 AS 불가.
. 입고없이 수리를 원할 경우 출장 서비스 이용뿐.
. 입고후 수리의 이유는, 임의의 교체 부품 수배하였으나, 해당 제품의 AS 의뢰를 하지 않아서,
불필요한 부품 수급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함.
-> 결국 수리 포기.
이게 제가 오늘 격은 상황입니다.
노트북을 수리하는데, 부품이 없어서 당장 할 수도 없고, 부품 수급에 몇일이 소요됨에도,
무조건 입고를 시키라고 하는 황당한 일을 격었습니다.
부품 도착하면 노트북을 갖고 방문, 당일 교체 해주면 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도,
규정이 그렇지 않으니 그렇게 하고 싶으면 출장 서비스를 이용하라고 합니다.
컴퓨터를 2,3일씩사용하지 않아도 되면 그 컴퓨터를 왜 수리하겠습니까?

유료 수리 혹은 부품 교체의 경우에 선금을 받는 다던지 하는 방법도 있으며,
얼마든지 고객의 입장에서 실행할만한 방법이 있음에도,
이따위 업무 지침을 갖고 고객을 대하는 것은,
고객을 잠정적인 약속 불이행자로 간주하고서라도,
손해를 보지 않겠다.
혹은 서비스라는 이름이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아니라
회사에 대한 고객의 서비스로 밖에 의미로 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지금까지 가격 대비 성능에 만족하며 수차례 HP 기기를 구매해왔으나,
이로서 더이상의 HP 제품 구매는 없을 것 같습니다.
회사마다 업무 방침이 있으니, 그게 싫으면 구매를 않하는 것이 고객의 유일한 자구책이며,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고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HP_Doumi]

안녕하세요. 포럼 도우미입니다.

서비스센터에서 안내 받으신 것처럼 점검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노트북의

입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린 부분 사과드리며, 시정할 부분이 있다면,

각 서비스센터와 협의하여 조율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객님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이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